초등학교 자녀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아이들의 학교 생활을 잘 살펴야 합니다 .
특히 저학년 자녀들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불편한 상황들을
겪었을때 본인이 겪은 일을
잘 설명하지 못하는 일들이 더러 발생하는데요
대표적인 예
▼ ▼ ▼ ▼ ▼
엄마 나 배 아파"
실제로 많은 아이들이
학교 친구나 학교에서 발생하는
불편한 상황에 놓였을때
자주 하는 말입니다.
문제는 부모님들이
진짜 배가 아픈줄 알고
약도 먹여보고 병원도 데려가 보는데요
사실은 마음이 아픈 경우도 있다는 점..
아이들 중에는 마음이 불편하고 불안할때
혹은 우울감이 있을때
몸에 통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를 "신체화 증상"이라고 부릅니다.
예를 들면
친하게 진했던 친구와의 트러블이 있는경우
관계를 다시 회복하는 과정에서
거절당하는 경우에
예민한 친구들은 이러한 스트레스가
신체의 어느 증상으로 발현되는데요
실제로
딸아이를 키우는 지인분이 이와 같은 일을
겪었는데요
집에서도 배가 아프다고 하고
계속 누워있고 기운이 없다고 하며
심지어 학교가기를 거부하기도 하여
자세히 알아보니
학교에서 친하게 지내는 친구와의
어떤 불화로 인해 일어난 분리조치때문에
아이는 예민해 졌고
이로인해 신체화 증상겪게 되었습니다.
성인들도 어려운 인간관계가
아이들에게는 더 더욱 어려운 일일텐데요 !!
우리아이가 이러한 경험을 겪고 있지는 않은지
혹시나 친구나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있다면
어떤 어려움인지 함께 파악하고
아이의 불안을 다그치기보다는
그 고민을 들어주고
배가 아프다는 증상 대신
아이의 어려움을 스스로 잘 설명하고
말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도움을 주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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